Catism

<벨.고.보>에서 느낀 점-Le fanal teaches

Demain les chats 2011. 11. 3. 18:06

  

 

 

 

 

 

 

 

 

 

 

There are 170 cats in the shelter.

 

 

 

 

 

숫자에 변동이 생겨

어느덧 170마리가 되어버린 괭이들.

 

 

 

 

 

 

 

 

 

 

 

 

 

 

 

 

 

 

 

 

 

 

 

 

 

Visitors hope to find one to adopt.

 

 

 

입양을 위해 방문한 노부부.

 

 

 

 

 

 

 

 

 

 

 

 

 

 

 

 

 

 

자율급식대.

사료는 항상 넉넉히 공급한다.

 

 

 

 

Enjoy food.

 

 

 

 

 

 

 

 

 

 

 

 

 

 

 

고양이들에게 온기를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

 

 

 

 

Cats need to be caressed.

 

 

 

 

 

 

 

 

 

 

 

 

더보기
 벨.고.보<고양이등대>에서 느낀 한국과 다른 점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데려온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라면 부모들이나 조부모들이

"어디 그런 더러운 데에 애를 데려가 불결하게~"

라고 말할 장면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여기 사람들은 전혀 개의치 않고

자기의 자녀나 손주를 데려온다.

 

물론 극단적으로 청결하지는 않다.

고양이 배설물이며 토사물 등이 좁은 공간에,

그것도 170마리 분이 놓여 있으니 냄새도 그렇고

비위약한 사람은 못 견딜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아이들을 데려온다.

자식이 측은함에 데려온 유기동물을 두고

'그거 더러우니까 갖다버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은

분명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태도와 다르다.

 

동물과 공존하며 살도록 교육하는것과

'갖다버리라'고 가르치는 것.

어느 쪽이 주류가 되느냐에 따라 동물에 대한

사회의 의식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Le fanal des chats, Belgium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