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더 지난 옛날옛날에
율리우스 시저가 부루투스 일당에게 살해당한
바로 그 장소에 자리를 잡은 로마의 길고양이들.
템플로의 출입은 통제되어 있지만
고양이들은 진입금지 따위 비웃듯 자유로이 드나드신다.
시간이 멈춰버린 찬란했던 고대문명의 흔적들 사이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로마의 길괭이들.
이번 이태리 여행의 목적 : 로마 템플의 고양이 보호소와 에트나 화산.
사람 많은 관광지(로마같은!)를 되도록 피하려는 우리지만 여기만큼은 꼭 와 보고 싶었다. 예쁜 털때기들 만나러!
여기저기 점점이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괭이뇬들.
템플 구석에 위치한 괭이 보호소 입구에 요 지롤을 하고 모여 있음.
Roma, Itali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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