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ah Border Show! 와가보더 국기 하강식 풍경 매일 만오천 명이 온다는, 도떼기시장이나 다름없는 어마어마한 인도 진영.파키스탄 쪽은 거대한 인도 관객석과의 균형을 노리는 듯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인구나 관광객이나 수적 열세가 자명한데 똑같은 크기로 짓는다 한들 다 채울 수나 있을지 의문이다.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는 정반대 분위기의 이국 국경쑈! 재밌다. India 2024 Et va la vie 2024.12.19
에펠탑. 오랜만. 뭔가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살이 경험도 길어지고 나 자신도 품이 넓어지다보니이웃들과는 다른 이 나라만의 매력을 점점 알게 되는 듯하다. Paris 2024 Et va la vie 2024.11.19
파리의 공동 묘지 Cimetière du Père-Lachaise 유명인들이 많이 잠들어 있는 파리의 공동묘지. 나는 쇼팽밖에 모르지만 너도나도 생전에 유명했단다.그래 뭐 그렇다고 하자. 우리의 목적은 한적한 묘지공원에 서식하는 고양이를 만나는 것이다. 5년 전에 왔을 때 바로 쇼팽의 묘비 옆에서 한 마리를 만났었다. 그런데 올해는 한 마리도 보이질 않네...공원의 구석진 곳을 수색해도 아무도 없다...하아... Paris 2024 Et va la vie 2024.11.16
인도에서 먹은 한식(일명 구세주) 김모한씨는 과거 게스트하우스에서 일 할 때 한국인과의 인연으로 한식을 시작했다고 한다.백종원 쌤과 망치부인 채널을 보며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맛은 본토 한식보다 퓨전스러움이 강한데 어쩔 수 없다.시골 촌구석 진짜 뭣도 없는 동네에서 너무 고생이 많은 친구다. 철수 씨는 한국 부부에게 2년동안 제대로 한식을 배운 정통파다. 진짜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다. 커리는 쳐다도 보기 싫어서 어쩌나 했는데 제대로 구원받았다. 두 분 다 구세주이십니다 너무 감사해요! ♡ ♡ ♡ 2024 Et va la vie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