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고양이보호소 들여다 보기-Close look inside the Torre Argentina cat sanctuary

 

 

 

 

 

 

 

 

 

 

 

 

                         

 

 

 

 

 

 

 

 

 

 

 

로마엔 콜로세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구시가지 한 복판, TORRE DI ARGENTINA 한 구석에 자리잡은 로마 최대의 고양이 보호소.   http://www.romancats.com 

내가 자원봉사를 했던 벨기에 고양이보호소 '동물의 등대(le fanal des animaux)'와 비슷한 내부 모습을 하고 있다.

상주 자원봉사자 중 하나인 이태리 여성은 벨기에에 산 적이 있으며, 심지어 동물의 등대에서 봉사도 해 봤다고.

우리에게 유창한 불어로 이런저런 설명을 해 주었다.

로마 고고학회와의 갈등으로(카이사르가 암살 당한 고대 신전에 고양이 보호소가 왠 말이냐며 신전 재건축 및 보호를 구실로 압력을 넣어 나가라고 하는데, 사실 이 곳은 보호소가 들어서기 전부터 길고양이들이 군림하고 있었고 그 숫자가 늘어나고 규모가 커지면서 밥을 주던 사람들이 힘을 모아 보호소를 만들게 됨. 수도도 화장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오로지 길고양이 보호와 입양만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쉽지만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며.

 

매일 정오부터 저녁 6시까지 일반인에게도 개방이 되며, 방문자들은 고양이들과 마음껏 놀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는 체류 내내 가능한 자주 방문하려고 했고, 벨기에에서 사간 고양이용 마약(ㅋㅋㅋ괭이들이 환장을 하고 좋아하는 과자!!)으로 아이들을 햄볶아 주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념품도 많이 샀다. 고양이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가 봐야 하는 곳. 

 

 

 

 

 

 

 

 

 

 

 

 

 

 

 

 

 

 

 

 

 

 

 

 

 

 

 

 

 

 

 

 

 

 

 

 

 

 

 

 

 

 

 

 

 

 

 

 

 

 

 

 

 

 

현재 270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여기에 적을 두고 있다 함.

 

보호소가 유명해지다 보니 일부러 고양이를 버리고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한다. 특히 휴가철이 되면 유기묘가 넘쳐난다고. 이기적인 인간종자들 하여간.................

 

 

 

<--- 요 아이는 질병으로 귀를 잘라내야 했단다.

 

 

 

 

 

 

 

 

 

 

 

 

 

 

 

 

 

 

 

 

 

 

                         

 

 

 

 

 

 

 

 

 

 

 

 

 

 

 

 

 

 

 

 

 

 

 

 

요냔은

사료통에 아예 빠지실 모양.

 

 

 

 

 

 

 

 

 

 

 

 

 

 

 

 

 

 

 

 

 

 

 

 

 

 

다양한 기념품들 사이에 신기하리만치(?) 진짜 고양이같은 뇬도 하나.ㅋㅋㅋ

 

 

 

 

 

 

 

내가 제일 환장하는 호랭이뇬들이 옹기종기. 하악하악~

 

 

 

 

 

 

 

 

 

 

 

 

 

 

 

 

 

 

 

 

 

 

 

 

 

 

 

 

 

 

 

 

 

 

 

 

 

 

 

 

 

Rome, Italy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