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로 이사와 산 지도 올해로 5년 째.
직접 만져본 적은 없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였던 이웃집 큰냔이 세상을 떠났다.
거의 매일 보던 아이인데... 작은냔이랑 서로 물고 뜯고 부비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러워 찍은 사진만 수만 장.
이제는 그 사진들로만 큰냔을 봐야 한다니 이렇게 섭섭할 수가 없다.
오래 지병을 앓았다는데 거의 마지막 모습이나 다름없는 이 사진들에선 아픈 모습이라곤 없는데...
고양아 우리가 많이 사랑했어, 알지? 편히 쉬렴.
Belgiu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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