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를 다니며 유명하다는 교회나 모스크 등 종교시설을 수도 없이 둘러보면서
"이놈들...있지도 않은 신 떠받드느라고 돈 참 많이도 쏟아 부었군!"
이런 생각을 주로 했다면
이 교회는 뼛속까지 안티 종교인인 나의 말라 비틀어진 신앙심을 끌어모으기라도 하듯
경건하고 우아하고 신선하고 신비롭고 그냥 그냥 너무나 황홀했다.
모든 것이 그저 비범 그 자체인 가우디는 그래서 천재 소리를 듣는가보다.
Spain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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