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va la vie

산마늘 장아찌 만들었지

Demain les chats 2021. 5. 9. 08:28

 

 

 

평소 운동하러 자주 가는 브뤼셀 남부의 커다란 삼림구역.

예쁘게 피어난 고운 잎들.

날이 갈수록 무럭무럭 자라난다.

그간 산마늘의 존재를 알고는 있었지만 눈으로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올해는 작정하고 한껏 거뒀다.

 

 

꽤 많은 양을 서너 차례 담갔고

부피가 줄어든 잎들을 큰 통에 모아서 간장을 다시 끓여 부어주면 완성.

사진에 안 나온 녀석들이 더 많다.

이 정도면 1년은 거뜬히 먹겠음.

내년을 기약하며! 

 

           202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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