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스페인 2021년 11월, 열흘 간의 바르셀로나. 조성진의 라흐 피협을 만나러 잠시 마드리드로 외출도 함.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더불어 두 개의 태양을 이루는 유럽의 요리대국이다. 어디서 뭘 먹어도 다 맛있다. 현지에서 먹는 감바스는 그야말로 보물 그 자체였음을~ Spain 2021 Et va la vie 2023.02.16
모든 것이 물로 통하는 곳 수퍼 초 울트라 관광지 베네치아. 언젠가 한 번은 가 보고 싶었다. 왜 그토록 사랑받는지 이해가 갔다.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다. Italia 2021 Et va la vie 2023.02.14
터키의 그 카이막 유서 깊은 디저트 가게 '귤류올루'의 카이막.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맛 봤는데 쫀득하게 부드럽고 풍미가 굉장하다. 바클라바에 살짝 얹어 터키쉬 커피와 함께 먹으면 천국행 예약. 백선생이 방문했던 그 가게, 보리스의 카이막. 돌돌 말린 카이막이 참 보기만해도 맜있다. 2년 전 먹었을 때는 진짜 한 입 먹고 와우!를 외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맛은 있었지만 처음 접했을 때 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주문을 하면 딱 한 숟갈 정도의 양만 나오는데 솔직히 너무 감질난다.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인상을 남겨줄까나~ Turkey 2022 Et va la vie 2022.06.04
외보내색 무슬림 인간들... 외면만 히잡으로 둘둘 감아 보수적인 척하고 집에선 저런 야시시 옷 같지도 않은 걸 걸치고 있는 거야? 속옷이라고 파는 것들 보니까 난리난리...아오 세상 너무 재밌다 진짜- Turkey 2022 Et va la vie 2022.06.02
채소구이+비건 스테이크 좋아하는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올리브 오일 바르고 소금 후추 끼얹어 20분 정도 오븐에 구우면 맛깔난 채소구이 완성. 곁들임은 쌀, 채소 스테이크, 소시지, 두부 등등 때마다 다르다.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조합해 한 가득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 자주 차리는 한 상이다. B 2022 Et va la vie 2022.05.19
사그라다 파밀리아, 없는 신앙심도 샘솟게 하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유명하다는 교회나 모스크 등 종교시설을 수도 없이 둘러보면서 "이놈들...있지도 않은 신 떠받드느라고 돈 참 많이도 쏟아 부었군!" 이런 생각을 주로 했다면 이 교회는 뼛속까지 안티 종교인인 나의 말라 비틀어진 신앙심을 끌어모으기라도 하듯 경건하고 우아하고 신선하고 신비롭고 그냥 그냥 너무나 황홀했다. 모든 것이 그저 비범 그 자체인 가우디는 그래서 천재 소리를 듣는가보다. Spain 2021 Et va la vie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