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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불법 분리장벽을 세운 지 10년

Demain les chats 2016. 1. 8. 04:52

작성자: Days of Palestine

작성일: 201616

게시 사이트:  http://www.globalresearch.ca/2016-marks-ten-years-of-israeli-siege-illegal-blockade-of-gaza/549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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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올해에도 가자지구 포위가 계속 된다면 주민들의 정상적인 삶의 영위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

올해는 이집트 및 국제사회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냉혹하고 비인간적인 가자 봉쇄가 10주년을 맞는다. 이 봉쇄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 단체인 하마스가 2006년 팔레스타인 선거에서 압도적 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일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지역과 국제 감시기구들은 이 선거를 역사상 가장 투명한 선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선거로 인해 정치적 내분이 일고 가자지구 봉쇄가 시작되었기에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이는 슬픔으로 기억된다.

 

이스라엘은 보행자를 위한 Erez길 그리고 강력한 규제를 받는 물품이나 특정인들을 위한 Kerem Shalom길을 제외한 가자지구로 통하는 모든 길을 봉쇄했다. 그래서 Erez길은 모든 통행자의 덫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집트는 Rafah건널목을 오랫동안 수중에서 관리했다. 이 건널목은 2015년에 단지 21일 동안만 열렸을 뿐이다. 순례자, 환자, 학생을 포함, 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만이 통행허가를 받았다. 이스라엘 정부는 Erez길로 통하려는 모든 환자나 보호자에게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인권단체들은 이 길로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들어가려던 환자와 보호자 여럿이 붙잡혔다고 기록했다.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늘 심각한 약품 및 의료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들어오는 물품과 인력에 대해 심한 규제를 하기 때문에 창고가 비었다고 보건부 대변인은 전했다.

 

봉쇄를 뚫으려는 시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이 고난은 전 세계적인 지원을 이끌었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해로를 통해 봉쇄를 뚫으려는 시도를 했다. 초기 몇 년 동안에는 몇몇 작은 배들이 이 여정에 성공했는데 후에는 이스라엘 해군의 폭력적인 대응으로 많은 배들이 제지당했다. 이는 심지어 국제영해에서 벌어졌다. 예를 들어, 20105월에는 이스라엘 특공대가 Freedom Flotilla를 가로막고 방해했다. 이 날의 폭력으로 인해 터키인 9명이 사망하고 수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한 부상자는 그날 입은 상처가 악화돼 2014년에 사망했다. 배들은 이스라엘 항구로 옮겨졌고 승선한 모든 이가 체포되었다.

 

10년의 봉쇄기간에 이스라엘 식민지세력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4번의 커다란 폭력을 가했다. 2006, 2008~9, 2012, 2014년에 일어났고 가장 최근의 사건이 제일 흉폭했다. 이스라엘은 51일 동안 가자지구 전체를 폭탄으로 쑥대밭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혹한 봉쇄와 전쟁은 가자지구의 경제를 파탄으로 이끌었다. “고립작전은 경제위기를 악화시키고 있고 실업률은 42퍼센트에 이른다고 경제전문가인 마헤르 알 타바가 설명했다.

IMF에 따르면 가자의 실업률은 세계 최악이며 실업자는 20만 명 이상이다. 알 타바 경제전문가는 만약 가자지구 봉쇄가 계속될 경우 2016년 지역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우려했으며 많은 국제기구들이 유사한 경고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을 향한 폭력은 국제법상 집단형벌이며 불법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