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많이 아프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나라 튀르키예가 지진의 상처로 신음하고 있다.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을 때도 같은 마음이었다.
나는 그저, 아무 죄 없는 범인들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송두리 째 잃는 그 상황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 나도 저들 중에 한 명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남의 일이라 여기지 않는다.
마음은 당장이라도 피해지역으로 가서 돕고 싶지만 의리 강하고 마음 좋은 국민들이 이미 현장으로 대거 이동했다.
외려 폐가 될 수도 있으니 차분히 추이를 지켜본다.
상황이 안정되고나서 현장으로 가 많이 먹고 많이 사고 경제에 보탬을 하는 것이 그 나라에 도움이 되는 방법일 것이다.
부디 한 명이라도 더 구해내기를...빨리 상처가 아물기를...
사랑하는 내 마음의 고향 튀르키예.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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