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Gastronomy - 이번 여행 중 무엇을 먹었냐면 8시간의 힘들었던 세체다 트레킹 이후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우리 부부. 캠프장에선 당연히 간단한 카레 같은 것으로 때우지만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지역 와인과 근사한 에피타이저에 환상적인 피자도 먹어주고 이것은 비를 피하려 3일을 묵었던 호텔의 조식 뷔페. 지역 특산물인 사과.. Et va la vie 2016.10.18
Le vin de Moselle 와인을 안 좋아해 입에도 대지 않는 나. 독일 여행에서 접한 모젤 와인. 세상 일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나는 어느 새 모젤와인 마니아가 되었다. Germany 2016 Et va la vie 2016.08.31
바나나의 재발견 평소에 바나나를 좋아하지도 않고, 멀리서 온 수입산은 환경파괴에 일조한다는 죄책감이 들어 안 사기에 바나나를 먹을 일이 없다가 이번 여행 기간동안 정말 매일 먹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이 과일을 많이 먹었는데 왠일? 기름에 구운 바나나가 이렇게 맛있다니!! 약간 고구마 맛도 나면.. Et va la vie 2016.05.17
기웃기웃 공중위생상태 극도로 열악한 과테말라. 쓰레기 수거 따위 먼나라 이야기일 뿐. 인간이 내다버린 오물, 그것을 노리는 대머리독수리들. 쓰레기와 생활폐수의 거품이 떠다니는 하천.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주민들 스스로가 알아서 헤쳐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의 연속. 20년이 지나면 나아질까.. Et va la vie 2016.04.30